제21회 대전시수영연맹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유아부 68명을 비롯해 초등부 328명, 중학부 73명, 고등부 53명, 일반부 606명 등 총 1128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1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체육회 소속 선수와 관내 지도자들이 시원한 다이빙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종철 대전수영연맹회장(㈜대전아레나 대표이사)은 “충무기 대회는 이제 지역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성장했다”며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수영종목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대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수영모자가 지급되며, 단체상 4팀과 개인상 6명, 부별 개인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94년 제75회 대전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대전수영연맹이 창설한 충무기 대회는 지역에서 출발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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