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성환읍 부영1차 할머니방 노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부업으로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 부영1차 할머니 방(회장 정희완) 노인들은 8일 이상오 성환읍장에게 그동안 부업으로 모은 성금 3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들이 모은 성금은 70대와 80대 할머니 10여 명이 지난 2월부터 틈틈이 모아온 것.
할머니들은 소일거리로 자동차 부속품에 패킹을 끼우는 작업을 해왔다.
부품 하나당 받는 수입은 3원으로 10여 명의 할머니들은 이번 성금모금을 위해 무려 10만개의 부품을 조립해야 했다.
정희완 회장은 “간식마련을 위해 부업을 시작했지만 이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의견이 많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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