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연설을 통해 시책을 밝힌 이 군수는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나름대로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성과로는 ▲경기도 평택~청양~부여간 내륙고속도로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 반영 ▲청양~신양IC간 16.8㎞ 3차선으로 개량하는 국지도 3차 5개년계획 반영 예정 ▲제5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에 백제역사관광권 청양 편입 ▲고향의 강 정비사업 300억 국비 지원 등을 꼽았다.
이어 이 군수는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한·미FTA가 청양군의 중심산업인 농업과 축산업 분야에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지만 경쟁력있는 군정방향으로 2012년도를 맞이하겠다며 5대 주요시책을 밝혔다.
또한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나 행태를 찾아 과감히 정비해 나가고 군민과 약속한 것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신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군수는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8.7%증가해 207억원이 증액된 256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새해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청양'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성원과 군민들의 절대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