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웅래 회장 |
계족산 황톳길을 명품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시킨 조웅래<사진> 선양 회장이 7일 둔산에서 열린 대전여기자클럽(회장 한성일, 부회장 문은선·양혜령·천지아)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 올랜도와 시카고를 비롯한 3개 도시 출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활로 개척을 구상하고 온 조 회장은 이날 두통과 트림이 없는 막걸리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새벽 계족산 맨발걷기를 통해 머리를 비우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며 아이디어를 찾는 조 회장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막걸리 출시를 앞두고 시음을 통해 느낌을 묻기도 했다.
조 회장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러 가면 내가 자수성가한 이야기를 들려줄때 젊은 학생들이 많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의 구속이 전혀 없는 자유스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방대 공대 재학시절 두번의 학사경고를 받은 경력과 삼성에 입사했다가 퇴사하고 단돈 2000만원으로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해 대전에 와서 선양을 인수하기까지의 시간들을 이야기해준다”며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전을 특색 없는 도시라 하는데 계족산을 일례로 에코힐링시티로 대표화시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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