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환경시책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및 청소상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종합해 이뤄졌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서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폐기물 1173t 감축 ▲외국인 대상 분리배출 교육 및 현장체험 ▲그린리더 활용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주민 홍보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으로 특별지원금 2억원도 확보했다.
중구는 ▲대형폐기물 처리업무의 구 직영 전환을 통한 예산절감 및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상습불법투기 지역 가로화단조성 넛지(Nudge)효과를 통한 불법투기 예방 ▲환경정보 홍보란 고정신설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유성구는 ▲쓰레기 수거현장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노약자 생활 폐기물 배출 도우미 ▲구민 자율참여 거리청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과 클린중구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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