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입주기관 '제일 잘나가'

산림청·특허청, 정부평가 등 상복 잇따라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들의 상복이 터졌다.

산림청은 지난 6일 국무총리실이 주관한 '올해 정부업무평가보고회' '핵심과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휴양서비스 증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성공개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정책관린역량'과 '정책홍보' 분야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홍보의 경우, 2006년부터 5년 연속(2008년은 평가 미실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업무평가는 3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8개 분야(핵심과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녹색성장, 정책관리역량, 정책홍보, 규제개혁, 국민만족도)에 대해 정부업무평가위원 및 민간평가단이 정책형성·집행·성과 등 전반적 정책과정을 따져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또한 특허청은 7일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기관 분야 중앙행정기관(청단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www.icoa.or.kr)에서 소통도구인 소셜미디어(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와 웹사이트, 온라인 대외활동과 모바일 등에 대해 9월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4000명 고객패널과 기업(관) 실무자, 전문가 86명 패널 등을 대상으로 ICSI(인터넷소통지수)와 SCSI(소셜소통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