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은 초등학교의 경우 0.3%P, 중학교는 0.9%P 서부지역이 앞섰다.
초등학교의 동·서부지역 교육격차는 2009년 1.38%P에서 2010년 0.8%P 등 해마다 줄고 있다.
중학교도 2009년 2.92%P, 2010년 2.19%P의 편차를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보통학력 이상의 교육격차도 계속해서 줄고 있지만 아직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는 2009년 8.3%P에서 2010년 6.9%P, 올해는 4.9%P의 격차를 보였다.
중학교는 2009년 12.34%P에서 2010년 9.29%P, 올해는 7.8%P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심의 발달 상황에 따라 주변 환경, 경제 수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동·서부지역의 교육격차가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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