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정시 모집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 학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인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지역대에 따르면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중간 성적 층이 두터워져 정시 모집 경쟁률이 예년보다 10~20% 정도 오른다. 이에 입학 정원 채우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우수 학생 선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더욱이 올해 지역 수험생들이 수시 2차 모집에서 대거 수도권을 겨냥해 이들 중 떨어진 학생들이 지역대 정시 모집에 몰릴 수 있어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부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실시로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정원 감소도 예상돼 눈치작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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