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교회를 개척해 현재 8만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광림교회는 해외 선교와 병원 선교, 사회복지 등을 수행하는 각종 부속기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991년에 설립한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집'은 1992년부터 사할린 거주 동포들의 영주 귀국사업을 전개해 해외동포를 위한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김 목사는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사학인 목원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목원대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는 작년 10월부터 신학관 복원을 비롯한 각종 기부운동을 벌여왔으며,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동문 및 동문목회자, 지역민 등 각계의 정성이 모여 현재까지 23억6000여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모았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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