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한·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림수산 분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FTA 농림수산전문위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경제·농업 관련 대학교수 및 연구원, 농어업인 등 2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6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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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일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경제·농업 관련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농림수산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한ㆍEU 및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림수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개발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한ㆍEU 및 한ㆍ미 FTA 대응 종료 시점까지 매년 1차례의 정기회와 수시 임시회를 열고 FTA 체결에 따른 농림어업분야 대응전략 수립과 품목별 경쟁력 강화시책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과 농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자문도 한다.
안희정 지사는 “FTA 체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는 바로 농수축산업”이라며 “현재 처한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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