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선 의원 |
'시대공감'이라는 제목의 저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박희태 국회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대평 대표는 “언젠가는 정치를 하고 앞장서서 이끌 사람이라 믿고 자랑했는데, 충청의 정당을 만들때 함께해서 바고 충청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재선이 아니라 이삼선, 이사선, 이오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회창 전 대표도 “이재선 의원이 이제 사선, 오선, 육선하면서 국회의장까지 반드시 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의원은 진짜 지역민을 사랑하고 애착심을 가진 사람으로 중앙정치의 장에서 대전과 충청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정치 거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선 의원은 복지문제와 한·미 FTA 등 정치현안에 대한 소신을 피력한 뒤 “우리나라에는 모든 정책이 찬성이냐 반대냐이고 중간은 없으며 승 아니면 패가 되고 있다”며 “여야 협의와 조정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반대든 찬성이든 강렬하게 해서 우뚝서는 정치인보다는 국가의 장래를 보고 가는 정치인으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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