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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의원 '시대공감' 출판기념회

  • 승인 2011-12-06 18:26
  • 신문게재 2011-12-07 3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 이재선 의원
▲ 이재선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자유선진당 이재선(서구 을·사진) 의원이 6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강한 정치적 소신과 의지를 나타냈다.

'시대공감'이라는 제목의 저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박희태 국회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대평 대표는 “언젠가는 정치를 하고 앞장서서 이끌 사람이라 믿고 자랑했는데, 충청의 정당을 만들때 함께해서 바고 충청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재선이 아니라 이삼선, 이사선, 이오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회창 전 대표도 “이재선 의원이 이제 사선, 오선, 육선하면서 국회의장까지 반드시 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의원은 진짜 지역민을 사랑하고 애착심을 가진 사람으로 중앙정치의 장에서 대전과 충청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정치 거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선 의원은 복지문제와 한·미 FTA 등 정치현안에 대한 소신을 피력한 뒤 “우리나라에는 모든 정책이 찬성이냐 반대냐이고 중간은 없으며 승 아니면 패가 되고 있다”며 “여야 협의와 조정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반대든 찬성이든 강렬하게 해서 우뚝서는 정치인보다는 국가의 장래를 보고 가는 정치인으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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