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지역 각급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수석교사 공모를 한 결과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지원교사는 유치원 1명, 초등 8명, 중등 3명, 고등 6명, 특수 1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4명보다 15명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 6월 국회에서 수석교사제 도입을 골자로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4년의 임기보장 등 신분이 안정되는 등 처우 개선으로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석교사제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법제화 영향”이라며 “교사의 전문성에 상응하는 동료 교사 멘토링, 수업 컨설팅 등의 역할로 수업의 질이 개선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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