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객원기자 이길식(67)씨가 한밭수목원 제4기 자원봉사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길식 자원봉사회장은 5일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고중인)내 공립열대식물원 연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교육<사진>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뒤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190억원을 투입해 움직이는 그늘(무빙쉘터)막을 조성한데 이어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지난 10월 29일 공립열대식물원을 개원해 추운날씨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길식 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수목원을 찾은 관람인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베풀고 다양한 식물 해설에 필요한 소양을 넓히기 위해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친절이 몸에 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수목원의 식생과 조류, 곤충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길식 자원봉사 회장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수목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키우고,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수목원 전도사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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