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도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도내 16개 시·군 상수도 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1조764억원(유수율 제고 8900억원 포함)을 들여 중수도 보급(54억원), 절수기기 보급(16억8000만원), 빗물 이용시설(92억원),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169억1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상수도 누수 절감 및 유수 수량 증대를 위해 노후 관로(2270㎞)를 교체하고,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666㎞)를 확충하는 한편, 수도계량기를 교체(15만2000개)할 계획이다.
절수기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만개씩 보급하고, 누수 탐사 등도 실시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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