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정연설에서 이 군수는 내년 주요 역점시책으로 ▲행복을 나누는 복지 실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매력을 더하는 문화 향수기반 확충 ▲생동하는 지역경제 실현 ▲강소농 육성으로 돈 되는 농업 추진 ▲투명한 열린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행복을 나누는 복지 실현'을 위해 이 군수는 85세 이상 노인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장수 수당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 노인대학을 운영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11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공사 추진, 오창 장대·남일 송암·북이 신대 등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새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등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오창 구룡공원과 어린이 공원·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남일면 일대 하수처리시설 설치, 내수·옥산지역 상수도 관로 스케일 방지시설 설치, 소하천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폭우대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등도 추진한다.
'매력을 더하는 문화 향수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축제 명품화, 체험테마 관광기반 확충, 전국 규모 체육행사 추진, 오송종합사회복지관·오송도서관 건립 등을 펼친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서민 밀집 위험지구 정비, 오송바이오밸리와 오창·옥산 산업단지 등을 전략산업 벨트로 연계 육성, 대규모 투자기업 기반시설 조성에 100억원 지원, 해외 무역박람회에 청원관 운영, 지역 공동체 사업과 자립형 일자리 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강화, 사회적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 녹색성장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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