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예산 1조1900억보다 2.1% 25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5%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3% 줄었다.
예산안은 7일부터 부서별 심의를 거쳐 2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서장근 천안시 자치행정국장은 5일 천안시의회에 출석해 2012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제안 설명과 함께 내년예산안 심의를 요청했다.
서 국장은 내년예산안에 대해 “국내외 경기연건을 고려해 민생중심의 생활예산이 되도록 사회복지분야 등에 중점을 뒀다”며 “내년도 자체수입은 3608억, 의존재원은 4141억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46.6%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에 저소득층 생계·주거비 242억, 영유아 보육료 511억, 기초노령연금 259억, 보육특수시책사업 70억, 기타 273억 등 모두 2223억 원으로 일반회계 대비 28.6%를 편성했다.
교육은 미래인재육성 75억, 학교급식 37억, 평생학습 6억 등 134억 원(1.7%)이, 문화·관광·체육은 천안야구장 100억, 예술단 및 직장체육팀 102억, 천안 예술의 전당 50억, 신방도서관 20억 등 574억 원(7.4%)을 계상했다.
자연환경은 청소행정위탁 265억, 폐기물 소각장증설 40억, 도시공원 94억, 마을하수도시설 관리 53억 등 555억원(7.2%)을, 농업·산림은 친환경 무상급식 125억, 웰빙식품엑스포 25억, 쌀 보전금 45억,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4억 등 637억 원(8.2%)을 투입한다.
도로·교통·지역개발 등 SOC분야는 동서연결도로 180억, 제4산단 진입도 103억, 소하천정비 60억, 문화광장 54억, 걷고 싶은 거리 38억 등 1593억 원(20.6%)를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공영개발 550억, 상수도 700억, 산업단지조성 1278억원 등 7개 사업에 모두 3900억 원을 편성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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