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서장 김익중)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주소를 둔 K(42)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께 계룡시 금암동 계룡고등학교 앞 노상에 도착해 피해자를 칼로 위협하고 결박한 뒤 택시를 강취,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4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1600만원 상당을 강취해 달아났다는 것.
이에 논산경찰서강력1팀(팀장 이권병)은 대전 서부경찰서에 신고한 피해자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 차량 정밀감식을 통해 채취한 유류지문으로 K(42)씨 주거지인 서산시 지곡면에서 3일간 잠복수사 끝에 긴급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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