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총 1639명의 조합원 중 1306명(79.7%)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국장급 6명과 과장급 4명 등 총 10명을 '올해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하고 내부 인터넷망에 공개했다.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된 국장급 간부공무원은 박월훈 도시주택국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유세종 교통건설국장, 정낙영 환경녹지국장,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 장시성 복지여성국장, 이택구 경제산업국장순으로 나타났다.
또 과장급으론 최시복 특화산업과장이 1위를 기록했고, 류정희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강현 시민협력과장, 손철웅 문화산업과장 순이다.
공무원노조는 4급 이상 국장과 사업소장 102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청렴성, 업무능력, 민주성, 개혁성, 리더십)을 평가해 전체간부의 순위를 정했으며, 그중 상위 10명을 으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한 것이다. 상위 3명은 이달 직장교육 때 기념패를 전달받게 된다.
시청공무원노조는 비공개된 최하위 간부공무원 10명과 조직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10가지를 염홍철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시장에게 하위직 공무원들이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임양혁 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들이 더욱 활기차고 신명난 직장 생활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더욱 따뜻한 봉사자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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