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숙 아나운서 |
이명숙 아나운서는 2년간 제3대 회장을 역임한 CBS 대전방송 이태헌 아나운서 부장의 뒤를 이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인터시티호텔(옛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리는 대전충남아나운서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명숙 아나운서는 취임식을 앞두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이태헌 회장님께서 너무나 많은 일을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라며 “1대 대전MBC 김학선 회장, 2대 KBS 대전방송 배유선 회장, 3대 CBS 대전방송 이태헌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아나운서들이 좀 더 화합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 나눠 드리기, 무료 급식봉사, 대전충남방송아카데미,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기 녹음봉사 등 기존에 해왔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서로의 방송을 보면서 모니터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서로의 발전과 권리를 찾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숙 신임 회장은 1969년 충주 출생으로 충주여고와 성신여대 영문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고, 95년 TJB에 공채 1기로 입사했다. 95.7 TJB 파워 FM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투게더'를 진행하고 있고, TV에서 두 달에 한번 방송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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