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을 조성사업은 서천읍 중심에 위치했던 옛 재래시장 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됐다. 봄의 마을에는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여성문화의 집, 노인회관, 새벽시장사무실 등 공공시설과 임대상가 등이 조성됐다.
군은 종합교육센터를 활용해 인재스쿨 운영과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및 여성들의 취미, 여가, 동아리 활동지원 등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봄의 마을이 주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신동확 생태도시과장은 “서천의 중심 시가지가 획기적으로 변모해 다양한 계층의 복지수요 해소와 지역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봄의 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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