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진 신평고는 영어 1위, 국어 2위, 수학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학력향상도 100위 고교 중 국어는 천안 목천고(7.66%), 영어는 당진 신평고(12.42%), 수학은 보령 대천여고(14.78%)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국어 향상도 100위 고교 중 충남지역 고교는 5개교, 영어 13개교, 수학 13개교가 높은 향상도를 보이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어 향상도의 경우 충남은 천안 목천고와 당진 신평고가 각각 7.66%와 6.47%의 향상도를 나타내 전국 1위와 2위를 기록했고, 예산 합덕여고가 5.69%의 향상도를 보여 6위에 올랐다.
영어는 당진 신평고와 홍성 광천고, 천안 목천고가 각각 12.43%, 11.87%, 11.47%의 향상도를 기록, 1~3위를 차지했다.
또 보령 대천여고(9.73%)와 청양 정산고(9.12%)도 5위와 7위에 랭크됐다.
수학은 대천여고가 14.78%의 향상도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당진 신평고(14.06%·3위), 청양 정산고(11.36%·8위), 천안 목천고(11.30%·9위), 홍성 광천고(10.75%·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국어와 영어, 수학과목의 학력 향상도 100위 고교 중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대전이 40곳, 경북 37곳, 서울 34곳, 충남 31곳, 광주 27곳, 경남 27곳 등으로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가 수치를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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