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납회식에서 류현진, 장민제, 정재원<사진 오른쪽부터> 선수가 진열대에 사인볼을 넣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이글스] |
정승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야구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2012년은 도약의 초석이 만들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대화 감독은 “올 시즌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며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이글스상 시상식에서는 정민철 코치가 코치부문을, 이대수 선수와 박정진 선수가 각 투타부문을, 그리고 최진행 선수가 포토제닉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화 출신 선수들의 모임인 이사모(이글스를 사랑하는 모임)의 유망주상은 오준혁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납회식 참석자들은 개인의 이름과 사인을 담은 야구공에 2012시즌 승리를 향한 각오와 다짐을 적으며 의지를 불태웠으며, 납회식 마지막에는 독수리의 비상을 상징하는 불새연화가 연출됐다.
한편, 납회식에 앞선 선수단 미팅에서 2012년도 선수단 주장으로 한상훈 선수가 뽑혔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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