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설한 투자유치기획단의 기업유치 첫 성과로 (주)상신기공 오환상 대표가 1일 이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충주첨단산업단지 임대용지 1만259㎡에 입주를 결정하고, 오 대표는 이날 입주계약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날 오 대표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으로 최적의 물류여건과 쾌적한 정주환경 등 우수한 조건이 갖춰져 기업이 활동하기에 좋은 충주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기업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충주시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입주결정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 시장도 “취임한 후 첫 번째로 입주하게 된 (주)상신기공이 지역에서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상신기공은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 내 위치한 기업으로 지난 1985년 창업해 마이크로파일과 교량용 인장부품 등 철구조물 제조회사로 독일과 프랑스의 OEM(주문자생산방식)제품을 생산하며, 일본과 아랍에미리트 등지에 수출하는 등 연간매출액이 50억원대인 우량 중소기업이다.
한대수 시 투자유치기획단장은 “지난 15일 기획단이 출범해 이룬 첫 성과로 첫 단추가 제대로 꿰어졌다”며 “앞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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