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미래위한 투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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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군정연설… 중핵도시로 성장 최선

  • 승인 2011-12-01 14:55
  • 신문게재 2011-12-02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2012년도 홍성군정이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1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실에서 열린 제197회 정례회에서 201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연설을 통해 올해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에서 “민선 5기 2년차인 올해는 홍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중앙 및 도의 각종 평가 결과 새주소 업무추진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3억4000만원을 받는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내년도는 국내·외 경기부진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될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분발하며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도 경제전망을 감안, 신규사업보다는 완공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며 내포신도시 도청이전 준비와 2013년 도민체전 개최를 차질없이 준비해 도청소재지로서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핵도시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역점시책으로는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 ▲품격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건설로 원도심 공동화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변화된 농정시책 추진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 대처 ▲미래형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 당초예산보다 32% 증가한 3992억원으로 편성하고 사회복지 및 보건환경분야에 1453억원 농어촌 및 산업분야에 951억원 지역개발및 과학기술분야에 626억원을 문화 및 관광분야에 138억원등을 투입해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강한 실천력을 통해 하나하나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알찬 군정을 펼쳐 '힘찬 도약 희망홍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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