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입당에는 이기원 전 국민중심연합 나 지구 도의원후보와 자유선진당 서경옥 전 여성위원장 등이 동반 입당해 류근찬 국회의원과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지구당 위원장간에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내년 총선에 메가톤급 파괴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일 전 보령시장 후보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보령시장 후보 공천과정에 반발해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무속후보로 출마해 강력한 무소속 후보바람을 일으켰던 인물로 예전부터 한나라당 입당설이 끊임없이 들려왔다.
김 보령시장 후보는 1일 한나라당 입당식에서 “보령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고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줄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입당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평택에서 청양을 거쳐 서부여 IC로 이어지는 제2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보령과는 무관하게 계획되어 있음에도 역시 대단한 치적인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류근찬 의원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입당식에는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 위원장과 당직자와 당원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함께 했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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