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스펙 對 스펙'이란 기사를 출품한 송익준(한남대 린튼글로벌컬리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 3)학생이 수상했다. 이 기사는 해외출장 중인 취재원에게 페이스북으로 인터뷰까지 한 취재가 돋보이고 기사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충청권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신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 후 정재학 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국민일보 편집부국장)은 '신문을 읽으면 사회가 보인다'라는 특강에서 “요즘처럼 각종 정보를 인터넷과 TV 등을 통해 감각적 영상 언어로 습득하는데 따른 보완으로 신문 읽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또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함께 비교해서 읽음으로써 분석력,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신문 읽기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대학생활 동안 꾸준히 신문을 읽을 것을 권장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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