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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안면도쥬라기공원에서 백악기 공룡화석 6종을 특별전시한다. |
안면도쥬라기공원에 따르면 몽골교육과학부와 업무협약을 통해서 '몽골의기적'이라 불리며 46억년 전의 자연사 비밀을 풀 수 있는 타르보사우루스 외 6종의 공룡화석 진품을 오는 12월말까지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몽골 현지 탐사팀이 한국을 방문해 화석 전시품 설치 및 이동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전시품은 모두 특별항공으로 운송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공룡화석 7점은 화재보험사 기준 보험료로 150억원의 가치로 측정되면서 희귀성을 인정받았다.
안면도쥬라기공원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공룡이나 화석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나 자연사를 공부하는 학자들에게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개장한 안면도쥬라기공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쥬라기와 백악기시대의 공룡, 용각류, 수각류 등이 전시되고 2층에는 움직이는 공룡과 해양관, 신생대 시대 코끼리, 검치호랑이, 나무늘보 등의 골격이 전시돼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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