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도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개 업체에서 임대 3개 단지 2115호, 분양 15개 단지 1만 909호 등 모두 18개 단지 1만 3024호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2년은 총선과 대선 등 정치적 이슈가 있는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어, 세종시 신규 아파트 분양 계획에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계획된 세종시 신규 분양아파트는 한신공영이 1-3생활권 M8블록에 전용면적 67~120㎡형 이주민조합아파트 955호를, 현대엠코가 같은 생활권 M6블록에 59.84㎡형 1940호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1-3생활권 M4(1284호),M3(702호),L4블록(424호)에 85㎡ 이하와 초과형 아파트 2410호를, 한양은 1-2생활권 M7(519호), 1-4생활권 M3블록(720호)에 85㎡ 이하 및 초과 아파트 1239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승종합건설은 1-1생활권 M9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와 85㎡ 초과 713호를, 호반건설은 1-1생활권 L8(445호), 1-2생활권 L2(478호), 1-3생활권 L2(573호), 1-4생활권 M6블록(668호) 등 4개단지 2164호를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1-4생활권 M7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85㎡ 초과 876세대를, 모아주택산업은 1-4생활권 L1(414호)과 L4블록(198호) 등 2개 단지에 61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흥건설과 세경건설, 영무건설이 1-4생활권 M2블록(965호) 및 1-3생활권 M2·M7블록(562호), 1-2생활권 M8블록(424호)에 전용면적 85㎡ 이하와 초과 2115호를 각각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선과 대통령 선거 등 국내에 굵직한 정치적 이슈가 있을뿐더러,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신규 아파트 분양에 일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