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1만3000호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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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1만3000호 풀린다

총 18개 단지… 총선·대선·금융위기 분양 변수될 듯

  • 승인 2011-11-28 18:10
  • 신문게재 2011-11-29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내년도 세종시 신규 분양아파트는 얼마나 될까. 2012년 세종시에서는 18개 단지에 1만 3000여 호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도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개 업체에서 임대 3개 단지 2115호, 분양 15개 단지 1만 909호 등 모두 18개 단지 1만 3024호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2년은 총선과 대선 등 정치적 이슈가 있는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어, 세종시 신규 아파트 분양 계획에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계획된 세종시 신규 분양아파트는 한신공영이 1-3생활권 M8블록에 전용면적 67~120㎡형 이주민조합아파트 955호를, 현대엠코가 같은 생활권 M6블록에 59.84㎡형 1940호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1-3생활권 M4(1284호),M3(702호),L4블록(424호)에 85㎡ 이하와 초과형 아파트 2410호를, 한양은 1-2생활권 M7(519호), 1-4생활권 M3블록(720호)에 85㎡ 이하 및 초과 아파트 1239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승종합건설은 1-1생활권 M9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와 85㎡ 초과 713호를, 호반건설은 1-1생활권 L8(445호), 1-2생활권 L2(478호), 1-3생활권 L2(573호), 1-4생활권 M6블록(668호) 등 4개단지 2164호를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1-4생활권 M7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85㎡ 초과 876세대를, 모아주택산업은 1-4생활권 L1(414호)과 L4블록(198호) 등 2개 단지에 61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흥건설과 세경건설, 영무건설이 1-4생활권 M2블록(965호) 및 1-3생활권 M2·M7블록(562호), 1-2생활권 M8블록(424호)에 전용면적 85㎡ 이하와 초과 2115호를 각각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선과 대통령 선거 등 국내에 굵직한 정치적 이슈가 있을뿐더러,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신규 아파트 분양에 일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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