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문대 정원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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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문대 정원 줄인다

2013학년도 25만8297명 선발… 7.4%↓ 대전·충남은 1만7866명

  • 승인 2011-11-28 17:56
  • 신문게재 2011-11-29 1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201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141개 대학이 25만82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대전·충남권 11개 전문대는 1만7866명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28일 발표했다. 2013학년도 전문대 모집인원은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2012학년도(27만7342명) 보다 7.4% 감소했다. 수시모집 비율은 78.6%로 올해(77.5%) 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정시모집 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로 2012학년도보다 이틀 늘었다. 이 기간에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 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및 전형은 내년 9월 6일에서 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에 한다.

정시모집 전형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다. 등록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2098명)로 늘었다. 지역에서는 공주영상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혜전대 등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행한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곳, 특별전형 4곳은 면접만 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신성대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우송정보대 등 22개교는 전학과 또는 일부 학과가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이후 모집시기에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기간에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자료는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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