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채움 그리고 나눔'이란 주제로 기념식을 비롯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행사를 통해 벧엘의집은 물심양면 도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올 한 해의 사업과 실적을 보고한다.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지나치게 늘어난 월세, 각종 공과금 등 관리운영비로 인한 부족한 운영자금 확보도 꾀할 계획이다.
벧엘의집 원용철 목사는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채워주시고 함께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벧엘의집을 통해 많은 비움과 채움 그리고 나눔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벧엘의집은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서 13년 동안 숙식제공과 재활, 자활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빈곤계층에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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