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유효성분이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진다. 금산군은 중앙대학교와 함께 '인삼 분획이 계절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4일 군청상황실에서 가졌다.
박동철 군수와 연구를 맡게 될 중앙대학교 김홍진 교수팀, 실·과장, 연구기관, 금산인삼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인삼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용역'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인삼효능 연구용역이다.
군비 8000만원이 투입되며 결과는 내년 8월초에 나온다.
1차년도 연구용역에서 인삼은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신종플루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라 인삼분획 특성화를 통해 감기의 증상과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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