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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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올까요

하룻밤새 어떻게 선물을 다 돌리지? 감독:사라 스미스 목소리 출연:제임스 맥어보이, 짐 브로드벤트

  • 승인 2011-11-24 19:51
  • 신문게재 2011-11-25 12면
  • 안순택 기자안순택 기자
줄거리- 아더는 집안의 걱정거리지만 어린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최고다. '산타 사서함' 부서에서 일하는 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내온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해준다. 그가 선물을 배달하는 일생일대의 모험에 나선다.

크리스마스는 한 달 남았지만 극장은 벌써 크리스마스다.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가졌던 질문. 산타클로스는 어떻게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걸까. 그것도 단 하룻밤에. '아더 크리스마스'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북극에 있는 산타 기지는 최첨단 선물 배달 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산타 가문도 세상 변화에 맞춰 진보해왔다는 애기. 현재 활동 중인 20대 산타는 도시를 뒤덮을 만한 거대한 우주선 썰매 'S-1'을 타고 전 세계 20억 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여기엔 160만 엘프 군단의 힘이 큰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한 소녀에게 선물이 배달되지 않는 사고가 터지고, '20억분의 1'의 사고라며 그냥 넘어가려는 아버지와 형 대신 산타 가문의 둘째 아더가 배달에 나선다. 하지만 아더는 눈과 사슴 알레르기에 고소공포증도 있다. 그는 과연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닌 온 가족이 모여 추억을 만드는 날임을 훈훈하게 전달한다. 클레이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3D 작품. 시각적 즐거움에 촌철살인의 유머,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재치가 아드만의 상표다.

안순택 기자 soo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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