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건설청에서는 국무총리실 및 행정안정부,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보 '세종시 행정타운 헬기장 논란' 보도<10일자 6면>와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헬기장 건설시 안전, 토지 이용 효율화 및 민원 발생 등 복합적인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세종시에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후보지를 찾아 추후 재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검토됐던 국무총리실 인근지역의 경우 행정타운은 물론 아파트단지와 가까워 다수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헬기장 건설시 안전과 민원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며 “결론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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