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에는 전국 250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0개 학교(최우수교 1, 우수교 4, 장려교 155)가 선정됐고, 한산초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뽑힌 것이다.
충남은 한산초를 비롯해 16개 학교가 선정되는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산초는 '1·2·3세대의 재능기부로 정과 어울림 가득한 행복한 배움터'를 주제로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유도했고, 지역의 모든 세대가 생활예절 익히기, 전통음식과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산초는 지난 9월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도 참가해 타 시·도에 재능기부를 전파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256개교에 6억9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전설명회와 컨설팅을 수시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 개선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실현이 가능하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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