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긴 '아름다운 청원'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 윤여생씨 '금상'

순수 사진 애호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북돋아주고 아름다운 청원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청원생명 전국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윤여생(42·서울)씨의 '청주국제공항'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사)전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원지회(회장 심효섭)는 24일 청원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제3회 청원생명 전국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회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700편의 사진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80점의 작품(금상1, 은상1, 동상3, 가작 5, 입선 70)을 선정했다.

은상은 유길선(56·대전)씨의 '청남대의 전경'이, 동상은 이항우(52·충북)씨의 '오송역'과 정동환(56·충북)씨의 '대청호 Fantasy', 황연정(38·대전)씨의 '대청호가', 가작에는 문순임씨 등 5명이, 입선에는 김갑수씨 등 7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 당일 청원군청 현관에 전시돼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오는 29일부터는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심효섭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전국의 사진예술가에게 청원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