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진출 금홍매장 1호점이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 개설됐다. 해외시장개척단이 아리랑마켓에서 금홍현판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3일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은 LA 오렌지카운티에 금홍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LA 오렌지카운티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하고 금홍매장 28호점 개설 등 다양한 금산인삼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영희 부군수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성낙술 소장, 공동브랜드인 '금홍' 제품 생산업체인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 고려바이오홍삼, 비단뫼농업법인 등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바이어들과 현지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협의를 갖고 앞으로 미국 서부지역 수출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콘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 세미나에서는 현지 유명언론 10개 매체와 바이어가 참가 했으며, 성낙술 금산인삼약초연구소장이 주제 강연을 맡았다.
성 소장은 금홍마크가 찍힌 인삼제품은 원료부터 제품을 만드는 과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검증결과를 소개해 '금홍'제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미국 서부의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고려인삼에 대한 강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마켓에서 진행된 금홍매장 28호점 개장식에는 홍삼차, 홍삼 엑기스, 홍삼절편, 홍삼정과 등 인삼제품 시음·시식과 더불어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금산군은 현지 '금홍' 제품 유통업체와 9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군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 내 금산인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지 '금홍' 제품 유통업체인 JD시스템 김주덕 대표는 “미국 서부에서는 인삼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7개 매장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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