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우이웃돕기는 상점가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기금으로 지난 5월 가수원중학교 결식아동 10명을 돕도록 현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후 두번째로 이루어지는 선행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살피고자 하는 상인들의 마음의 표현이다.
그동안 가수원 상점가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장 건립, 상인대학 개강, 각종 행사 개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함과 동시에 이번에는 가수원전통시장 물품교환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불우이웃돕기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권오종 가수원상점가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시장에 자주 찾아 물건을 사주는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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