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의 예산 지원으로 설치된 동신중학교 담장벽화. |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동구청으로부터 4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전대암초와 동신중의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어둡고 무미건조 했던 학교 담장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 했다.
학교 농악부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자전거 타기와 재활용을 강조하는 친환경적인 테마가 담긴 벽화가 그려진 것이다.
동신중도 주위 경관을 살리는 산뜻하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돼 학교는 물론 학생들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대전의 교육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등 대전교육사랑운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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