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만두레와 사회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이날 열리는 '복지만두레 사랑의 겨울나기 나눔행사'는 지난 10월 한밭나눔축제 기간에 기업 및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성금과 물품을 복지만두레와 결연을 맺은 1만 세대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10만㎏이 늘어난 김장 20만㎏과 연탄 60만장, 난방유 1만ℓ, 쌀 1만㎏, 라면 200박스 등을 동 복지만두레, 사회복지관협회, 연탄은행, 푸드마켓 등을 통해 복지 사각계층에 있는 지역 내 차상위 대상자 및 독거노인, 조손, 한부모, 장애가정 등에 전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복지만두레회원 및 학사장교 총동문회, 시 복지여성국 직원 등 150여 명이 취약계층 75가구에 연탄 4000장 및 김장 300㎏, 쌀 400㎏, 난방유 200ℓ 등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민간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겨울나기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 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만두레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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