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북 빈집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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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북 빈집 줄어

미분양 아파트 7952호로 전달比 690호 감소

  • 승인 2011-11-22 18:29
  • 신문게재 2011-11-23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지난달 말 현재 대전과 충남·북의 미분양 아파트는 7952호로 전달에 비해 690호(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대전은 6.5%, 충남은 7.5%, 충북은 11.5% 줄어든 것이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6462호로 전월(6만8039호) 대비 2.3%(1577호) 줄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전의 미분양 아파트는 9월 913호에서 10월 854호로 6.5%(59호), 충남은 6379호에서 5903호로 7.5%(476호), 충북은 1350호에서 1만1195호로 11.5%(155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7101호로 전달((2만7283호) 대비 0.7%(182호), 지방은 3만9361호로 한달 새 3.4%(1395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4만947호로 전월(4만2235호)에 비해 3.145%(1288호),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2만5515호로 전달(2만5804호)보다 1.132%(289호)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전월(3만4486호) 대비 1523호 감소한 3만2963호로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283호로 전월(301호)보다 6.0%(18호), 충남은 3308호로 2.4%(83호), 충북은 1069호로 8.9%(105호) 각각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이처럼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한 것은 전세 수요의 매매수요 전환과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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