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내 특급호텔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22일 오후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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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첫 특급호텔인 '(가칭)롯데스마트시티호텔'이 2014년 3월 엑스포컨벤션 구역 내에 문을 열 전망이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과 시행사인 (주)클라우스앤컴퍼니 송종찬 대표와 사업자인 (주)스마트시티 배판덕 대표, (주)호텔롯데 좌상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스마트시티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특급호텔 건립을 계기로 스마트시티가 완성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호텔 중심으로 세종시에 내년 9월부터 총리실 등 행정기관이 입주하고, 무역전시관을 현재보다 4배 가량 늘려 신축 예정이어서 수요는 충분해 호텔영업도 성공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2014년 3월 문을 열 예정인 '(가칭)롯데스마트시티호텔' 조감도. |
송종찬 (주)클라우스앤컴퍼니 대표는 “4개월 간 호텔 건립사업의 기본설계와 호텔 확약을 마쳤고 건설부문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행자인 송 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롯데스마트시티호텔'은 (주)호텔롯데에서 20년간 장기임차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1만1149㎡의 부지에 7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310개의 객실 등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롯데스마트시티호텔' 건립은 현재 시공사와 금융주간사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2월 착공해 2014년 3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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