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은 주말이면 방문객이 폭주해 주요도로 및 인근 영인면 소재지까지 불법주차로 교통체증이 발생돼 등산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도 많은 불편이 따랐다.
시는 민원 해결을 위해 휴양림 입구 약 1만㎡에 250여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불법주차로 인한 피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휴양림 입구 약 5만2000㎡의 부지에 주차장을 기존의 조성방식인 아스콘이나 콘크리트 포장 방식을 지양하고 잔디블록 등 환경친화적이고 생태적인 방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의 주 진출입로를 영인면 소재지 방향으로 변경하여 개설함으로써 영인산을 찾는 방문객이 영인면 소재지를 경유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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