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
최 회장은 지난 18일 전체 대의원 289명 가운데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투표에서 191표를 얻어, 97표를 득표한 김병원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제치고 재선출됐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15년까지 4년간이다.
내년 3월부터 신용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대의원들은 올해 사상 초유의 전산 마비 사태에 따른 책임론보다 안정성을 택했다는 게 평가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더 많은 실익을 줄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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