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호 의원 |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만3000여 건, 총 326조1000억원에 달하는 2012년도 정부 사업예산을 마지막으로 조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수조정소위는 내년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소위라는 점에서 자리싸움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3번의 구청장과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및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춰 이번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대전·충남지역은 과학벨트, 세종시 독립선거구, 대전 선거구 증설, 충남도청이전, 대규모 SOC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은 데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을 단 한명도 배정하지 않는 등 홀대하고 있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전·충남 지역 예산이 영남, 호남 등 타 지역 예산에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대학등록금, 참전명예수당, 보육교사 지원, 지역아동센터, 영유아예방접종비 지원 예산 등 어렵고 힘든 서민들을 위한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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