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환 市사회복지관협회장 |
최주환 대전사회복지관협회 회장(한국사회복지관협회 부회장·사진)이 1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모음과 나눔을 통한 저소득 가정의 행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400명과 복지관 직원들 300명, 후원단체 회원 300명 등 총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 1만세대에 김장과 연탄을 배달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전시공동모금회와 후원기관, 단체 등 44개 기관에서 후원을 약속해주셨다”며 “참여해주시는 모든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복지의식을 고취하고 사회복지관과 복지만두레와 참여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대전시 사회복지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자원봉사기회를 제공해 함께하는 복지세상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대전사회복지관협회에 대해 “사회복지관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지식과 기술, 정보 교류와 시범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또 “대전시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전사회복지관협회는 사회복지관 상호간 운영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복지관 운영에 관한 조사, 연구와 세미나,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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