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 논산시장 |
이날 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영외면회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이 논산이며, 영내면회로 되돌아 갈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곳도 논산”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논산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점”이라며 “특히 안정적으로 영외면회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급 사회단체장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 협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 시장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사회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구축,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호객행위·바가지요금·노점상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역량 결집으로 영외면회의 안정적인 정착 및 시 발전의 획기적인 성장 동력 창출에 참 목적을 담고 실시돼 의미를 더해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3년 만에 부활된 영외면회제 실시를 계기로 ▲시민친절다짐대회 개최 ▲위생업소 및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공직자 친절교육 등 11개 분야 31개 실천과제를 발굴, 추진하는 한편 면회객의 불편을 사전 차단키 위해 발 빠른 행보를 가시화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황 시장의 간담회는 논산을 방문하는 면회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역량결집으로 영외면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참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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