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유공기업으로 선정,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2009년 12월 경수로용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냉간 필거링 기술이 신기술로 인증을 받아 올해 굵직한 실용화 성과를 거둔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한전원자력연료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산 고유 핵연료 개발의 기반기술로서 국내 모든 경수로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핵연료용 피복관 제조에 적용, 향후 원자력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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