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남대에 따르면 시 부문 당선작으로 조씨의 '비대칭 이야기'를, 가작에는 이현우(서울예대)씨의 '달 2'를 선정됐다.
소설 부문 당선작에는 이경은(동국대)씨의 '가구 소녀'가, 가작에는 장희가(한남대)씨의 '로스앤젤레스의 시간'이 뽑혔다.
또 비평 부문 가작에는 송미란(단국대)씨의 '변주하는 텍스트, 성장하는 자아'가 당선됐다.
김완하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모든 심사위원들이 투고 작품의 높은 수준에 놀랐으며 당선작 선정에 고심했다”며 “그 결과 시와 소설 분야에서는 당선작 외에 가작을 한편씩 추가로 선정했고 비평분야에서는 가작에 그쳐 다소의 아쉬움을 남겼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부터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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