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심비디움 中대륙 매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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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심비디움 中대륙 매료시켜

춘절 앞두고 수출 본격화… 올 330만달러 실적

  • 승인 2011-11-16 14:59
  • 신문게재 2011-11-17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 서산양란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강민규)이 중국 춘절에 맞춰 심비디움, 골든티아라, 러블리문, 크리센트, 뷰티사운드 등을 수출하기 위해 선적작업에 한창인 모습.
▲ 서산양란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강민규)이 중국 춘절에 맞춰 심비디움, 골든티아라, 러블리문, 크리센트, 뷰티사운드 등을 수출하기 위해 선적작업에 한창인 모습.
중국의 춘절을 앞두고 서산지역의 심비디움 품종 교배종 2만포기을 비롯해 골든티아라, 러블리문, 크리센트, 뷰티사운드 등 본격적인 화훼수출이 시작됐다.

특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겨울 꽃으로 알려져 있는 신비디움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현재까지 50만포기 33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전년대비 110%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수출전략은 중국인들이 춘절을 전후해 선물용으로 신비디움을 선호하는 데에 맞춰 출하시기를 적절히 조절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품종별 민간육종 농가지원, 포장재 개발 등 명품 심비디움 생산을 위한 다작적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양란 재배농가에서는 철저한 개화주 관리와 품질 고급화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서산양란수출영농조합의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품종개발, 시설투자 등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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