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08년 1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항에 1153㎡ 규모의 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내년 3월 준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센터 내에는 수산물 판매장, 건어물 판매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어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장고항이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60%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주부터 외부공사와 내부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산물 유통센터 운영조례제정과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조례에 의해 수탁자와 입점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이 완료되면 어민들이 직접 잡은 어패류를 판매 할 수 있으며 수산물은 당분간 타 지역의 수산물을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고항항 국가 어항시설은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 계획에는 위판시설, 냉동·냉장창고, 제빙공장이 들어서고 수산물 판매장 1개소 추가와 어항 접안시설이 확대되는 것을 담고 있어 이 시기가 돼야 어민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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